경기 포천시는 다음달 6,7일 복합문화예술단지인 포천아트밸리에서 천주호 예술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트밸리 내 천주호수를 둘러싼 45m의 직벽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와 공중 퍼포먼스 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펼쳐진다.
힘든 고난이도의 동작들과 직벽을 수놓은 화려한 영상미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밖에 유럽 거리에서만 볼 수 있던 스트리트 퍼포먼스도 연출된다.
축제 기간 중 오후 2시~7시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포천아트밸리를 입장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축제에 참여 할 수 있다.
포천아트밸리는 포천시가 155억원을 들여 신북면 기지리 일대 9만9,000㎡ 규모의 채석장을 문화ㆍ예술공간으로 만들어 2009년 10월 문을 연 곳으로, 기암절벽과 7,040㎡ 규모의 호수가 잘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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