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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용설명서’ 이세영 “이미지 내려놓기? 망가질 생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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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용설명서’ 이세영 “이미지 내려놓기? 망가질 생각 없었다”

입력
2018.09.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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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tvN 제공
이세영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tvN 제공

‘주말사용설명서’ 이세영이 망가짐을 불사한 예고편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주말사용설명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을 비롯해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세영은 ‘주말사용설명서’ 출연 소감에 대해 “사실 제가 제일 막내이고 동생이니까 신문물을 잘 알 거라고 기대하셨던 것 같다. 그런데 저는 컴퓨터도 잘 못하고 그래서 항상 조금 많이 뒤떨어져 있는데 문화생활을 잘 못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밖에서 놀러 다니는 즐거움도, 언니들과 함께 노는 즐거움도 깨달아서 따라 다니면서 촬영 중이지만 제 일상에 활력이 되어준 작품이라 기대가 된다.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무표정으로 코믹한 댄스를 소화하는 등 망가짐을 불사했던 이세영은 이미지를 내려놓기로 결심했냐는 질문에 “내려놓기로 결심을 한 적은 없고, 저는 감춘 적이 없는데 자꾸 뭘 망가진다고 하신다”며 “저는 망가질 생각이 없었고, 춤추라고 해서 춤 춘건데 이렇게 편안하게 다 보여줄지 몰랐다고 해서 저도 조금 당황스럽다”고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말사용설명서’는 한 가닥 하는 연예계 베테랑 4인방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전하는 주말 사용 설명서다. 30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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