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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서주원 “예비신부 김민영, 신동X김이나 소개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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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서주원 “예비신부 김민영, 신동X김이나 소개로 만나”

입력
2018.09.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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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HbyJ
사진제공 = HbyJ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이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과 결혼한다.

아이웨딩 측은 28일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다.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 이었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HbyJ
사진제공 = HbyJ

이어 “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줬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됐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영은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으며,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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