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북을 높이 울려라
다큐 공감 (KBS1 저녁 8.45)
지난여름 핀란드의 군사도시 하미나에서 한국 전통음악이 한 차례 돌풍을 일으켰다. 핀란드 군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하미나 국제군악축제’에서 한국 팀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기립박수가 터져 나온 것. 영국, 독일, 러시아 등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군악대들 사이에서 한국의 전통악대가 주목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작전명 ‘핀란드 하미나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려라’를 수행한 전통악대 김병준 이병과 신병들의 맹훈련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한민국 최전방 외교사절단이라 불리는 국방부 전통악대의 연습 과정과 공연 현장을 만난다.
크러쉬의 오픈카 드라이브
전지적 참견 시점(MBC 밤 11.5)
크러쉬가 매니저와 함께 부산을 찾는다. 둘은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오픈카 드라이브에 나선다. 신이 난 크러쉬는 특유의 감성 넘치는 제스처를 선보이지만, 매니저는 먹구름 가득 낀 하늘에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다. 드라이브 도중 비가 정말로 내리기 시작하자, 크러쉬는 ‘비와 나는 뗄 수 없는 운명’이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둘은 우산을 쓴 사람들의 시선을 당당히 받으며 끝까지 드라이브를 즐긴다. 과연 크러쉬가 부산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일정이 계획돼 있을지, 두 사람의 ‘비’우티풀한 부산 여행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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