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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x엄기준x서지혜, 최고 시청률 8.6% 동시간대 1위…긴장감 넘치는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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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x엄기준x서지혜, 최고 시청률 8.6% 동시간대 1위…긴장감 넘치는 전개

입력
2018.09.28 09:18
수정
2018.09.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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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흉부외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의 ‘의벤져스’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가 맹활약하며 최고시청률 8.6%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7일 첫방송된 드라마 ‘흉부외과’는 극중 태산병원 원장 윤현일(정보석)이 대선주자의 심장이식수술을 알리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집도의로 선정된 최석한(엄기준)은 수술을 시작하려는 찰나 미리 추출된 심장을 가지고 오던 박태수(고수)가 수술장에 나타나지 않자 분노했다.

‘흉부외과’는 이 같은 스토리가 숨가쁘게 펼쳐지며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동일)으로 시청률 1회 6.9%, 2회 7.5%, 3회 6.2%, 4회 6.5%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같은 날 시작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는 1회 6.3%, 2회 7.6%, 3회 6.1%, 4회 6.1%를 기록했고, KBS2 '오늘의 탐정‘은 13, 14회가 각각 2.6%와 2.6%에 머물렀다.

이처럼 ‘흉부외과’는 처음 시작과 함께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더니 마지막까지도 떨어지지 않는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 1~4회중 3번이나 MBC의 ‘내뒤테’를 앞도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최창환 작가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명실공이 올해 하반기 최고기대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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