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주연의 영화 '안시성'이 4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협상'과 '명당'은 순위가 변동됐다. 손예진과 현빈의 환상 호흡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7일 16만 33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71만 4121명이다.
'협상'은 6만 2367명을 끌어모으며 2위에 올랐다. 당초 '명당'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던 '협상'은 2위로 역전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지금까지 137만 4758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3위는 '명당'으로 5만 4668명의 관객을 동원, 172만 8536명의 누적 관객수를 달성했다.
가장 늦게 26일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는 3만 573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5700명이다.
현재 예매율은 '안시성'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음달 3일 개봉하는 '베놈'이 그 뒤를 이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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