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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유출논란’ 신창현 의원, 국토위→환노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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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유출논란’ 신창현 의원, 국토위→환노위 이동

입력
2018.09.27 16:57
수정
2018.09.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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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수도권 신규택지 개발정보 사전공개로 논란을 빚은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환경노동위로 소속 상임위를 옮긴다.

27일 민주당은 지난 6일 신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토교통위에 3선의 윤호중 의원을 보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윤 의원의 상임위인 환노위로 이동하게 됐다. 국토위와 환노위는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두 의원의 사ㆍ보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신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한 경기도 신규택지 후보지 8곳의 자료를 제출 받아 공개해 논란이 됐다. 투기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자유한국당은 “국가 부동산 정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신 의원을 공무상비밀누설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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