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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가 25인, 프랑스서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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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가 25인, 프랑스서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

입력
2018.09.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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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만 상명대 외래교수의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 전시 작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안종만 상명대 외래교수의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 전시 작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 시사만화가들이 프랑스에서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담은 특별 전시를 연다.

27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프랑스 리모주 시사만화센터에서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이 열린다. 생 쥐스트 르 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과 함께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최민 민중의 소리 작가와 안종만 상명대 외래교수, 이리건 작가, 최인수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작가회장 등 국내 시사만화가 25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생 쥐스트 르 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 주최 측이 한국시사만화협회를 공식 초청해 기획된 이 특별전에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시사만화 작품 40점을 만나 볼 수 있다.

특별전을 기획한 최민 작가는 “한반도는 언제나 불안하고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사는 곳이라는 세계의 편견이 있다”라며 “이번 전시가 그런 편견을 깨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화 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올해 3차례 남북 정상 회담으로 세계 이목이 한반도 평화에 쏠렸다”라며 “이번 전시가 프랑스 파리와 미국, 일본 등 국제 순회 전시로 확장되고 남북 교류 전시로까지 이어져 한반도의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인의 마음에 깊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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