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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PD “본 시리즈 멧데이먼, 소지섭 만큼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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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PD “본 시리즈 멧데이먼, 소지섭 만큼 못할 것”

입력
2018.09.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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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PD가 소지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내 뒤에 테리우스' PD가 소지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내 뒤에 테리우스’ PD가 소지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가 참석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은 주인공 김본 역을 맡는다. ‘본’이라는 이름과 첩보물이라는 장르의 특성 상 자연스레 ‘본 시리즈’의 멧 데이먼이 떠오르는 부분이다.

이 같은 유사성에 대해 박상훈 PD는 “작가님께서 재미있는 설정으로 패러디를 섞어주셨다”며 작품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설정들을 언급했다.

이어 ‘본 시리즈’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저희 드라마는 코믹 부분이 많이 섞여있다. 유쾌하고 즐겁게 보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며 “아마 멧 데이먼 씨는 이 역할(김본 역)을 소화하기 힘들 것 같다. 소지섭 선배는 평소엔 늘 완벽해서 재미가 없는데 촬영할 때는 은근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훌륭 하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다. 27일 오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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