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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7일’ LG V40 디자인 승부수는 색감ㆍ촉감ㆍ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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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7일’ LG V40 디자인 승부수는 색감ㆍ촉감ㆍ조형

입력
2018.09.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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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5개의 눈(전면 듀얼, 후면 트리플 카메라)을 달고 내달 4일 첫 선을 보이는 LG V40 씽큐 후면. 세로형인 화웨이 P20프로나 삼성 갤럭시A7의 트리플 카메라와 달리 가로형 트리플 카메라다. LG전자 제공
세계 최초로 5개의 눈(전면 듀얼, 후면 트리플 카메라)을 달고 내달 4일 첫 선을 보이는 LG V40 씽큐 후면. 세로형인 화웨이 P20프로나 삼성 갤럭시A7의 트리플 카메라와 달리 가로형 트리플 카메라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다음달 4일 선보이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의 디자인적 특징을 27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 약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화려함 대신 정갈함과 편의성을 앞세운 V40 씽큐의 지향점이 담겼다.

LG전자는 V40 씽큐의 디자인을 색감(色感) 촉감(觸感) 조형(造形)의 3대 요소로 설명했다. 기존 강화유리나 메탈에서 볼 수 없었던 무광 컬러가 달라진 색감을 대표한다. 지문이나 얼룩이 잘 묻지 않아 실용적인데다 측면 테두리는 후면과 달리 메탈로 처리돼 견고함을 뽐낸다. V40 씽큐에는 뉴 플래티넘 그레이와 모로칸 블루 이외에 처음으로 카민 색상이 추가됐다. 기존 라즈베리 로즈보다 채도가 높아 우아한 느낌이 배가됐다.

제품 후면에는 강화유리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는 샌드 블라스트(Sand Blast) 공법이 적용돼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했다. 필름을 덧붙인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같은 촉감을 유지한다.

V40 싱큐는 가로 폭(75.4㎜)이 전작 V30과 같지만 좌우 베젤(테두리)를 줄여 디스플레이는 6.0인치에서 6.4인치로 더 커졌다. 초점을 맞추기 위한 2, 3㎜ 크기의 카메라 센서조차 외부에 노출하지 않아 조형미를 높였다.

세계 최초로 전면에 듀얼,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 LG V40 싱큐는 3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첫 공개되고 4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 국내 발표회가 열린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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