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티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다음달 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과 배두나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이 가운데 ‘최고의 이혼’ 티저가 27일 공개되며,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공감을 저격하는 대사와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쏟아졌다.
특히 차태현-배두나 부부가 만들어내는 위기의 일상이 이목을 끈다. “또 싸웠어?”, “하루 이틀인가?”라는 대사와 함께, 사소한 일로 부딪히는 두 사람의 모습들이 펼쳐지고, 첫사랑 이엘과 재회하는 차태현의 모습이 예고된다. 그렇게 이혼 후 비밀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차태현과 배두나는 서로 다른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
차태현, 배두나의 리얼한 연기 호흡은 눈을 뗄 수 없었다. 현실에서 툭 튀어나온 듯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펼치는 두 배우의 모습이 티저 영상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대세 배우로 주목받는 이엘, 손석구의 신선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네 사람의 특별한 ‘케미’가 어우러진 ‘최고의 이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궁금증을 더하는 ‘최고의 이혼’은 다음달 8일 첫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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