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역시 알래스카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장혁은 최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The Traveller’와 함께 진행한 촬영에서 특유의 남성미를 한껏 드러냈다.
화보의 배경은 알래스카 남쪽에 위치한 도시인 타키트나다. 장혁은 경비행기를 타고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산인 디날리 국립공원의 빙하 지대인 루스 빙하에 올랐다. 그는 평소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성격답게 경비행기 조종석 옆자리에 다른 사람보다 먼저 나서서 앉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새하얀 만년설이 쌓인 빙하에서 촬영하는 내내 장혁은 디날리 국립공원의 웅장한 풍경에 감탄했다. 빙하에서 내려온 후에는 타키트나의 작은 호수인 피시 레이크에서 낚시와 캠핑을 즐겼다.
장혁은 “자주 여행을 못 가는 대신 한번 여행을 가면 가능한 한 많은 것을 경험하려고 해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보려고요”라며 짧은 일정 동안에도 여행을 알차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혁은 화보 촬영이 끝난 직후 바로 ‘도시어부’ 알래스카 편 촬영에 임했다. 그는 마지막 날 대물 옐로아이를 잡는 명장면을 선사했다.
한편, 장혁은 드라마 ‘배드파파’ 출연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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