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승현이 공효진, 핑클 등 실명을 거론한 폭탄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승현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녹화에서 실명을 바탕으로 한 폭탄 고백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승현은 최근 KBS2 ‘살림남2’에서 드러난 ‘공효진이 김승현을 좋아했다’는 아버지의 말에 대해 “과장되거나 없었던 사실은 아니다”라며 강하게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승현은 “과거 핑클과 함께 라디오를 하던 중 ‘우리 멤버 중에 널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는 쪽지를 받았다”며 폭탄 고백을 이어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다 내용 증명 받는다”라면서 오히려 걱정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승현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이었던 과거 초 인기 에피소드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승현은 “내가 명동에 가면 그 일대가 마비됐다”며 “하루에 팬레터를 3상자씩 받았다. 개인 사서함이 있었을 정도”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현은 인기가 많은 모델이 된 계기로 ‘샵’ 오디션을 꼽아 귀를 쫑긋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샵’의 멤버를 뽑는 오디션에서 3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까지 갔다. 최종에서 이상민이 떨어뜨려 모델로 전향했다”고 고백하는 등 모델 데뷔 비화를 밝혀 그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 외에도 김승현은 “차은우를 보고 내 과거 생각이 많이 났다”라며 뜬금없는 고백을 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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