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가 폴란드 현지 스태프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받고 첫 방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7일 4회 연속으로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은 폴란드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소지섭(김본)의 깜짝 인사로 시작했다. 영상 속 소지섭은 8일간 진행된 폴란드 로케이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는 말과 함께 올 가을 찾아갈 첫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나중에 봬요”라며 반갑게 흔드는 손 인사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운 모습에서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보였다.
이어 “‘내 뒤에 테리우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폴란드 현지 스태프를 비롯한 출연자들의 연이은 응원 메시지가 펼쳐졌다. 8일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이들의 성공을 위한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것.
특히 폴란드 스태프들은 드라마 첫 방영 시기에 맞춰 자체적으로 시사까지 계획 중이다. 이는 ‘내 뒤에 테리우스’를 향한 현지 스태프들의 애정 또한 남다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국내 드라마 최초로 진행된 폴란드 로케이션이기에 이 같은 현지 스태프들의 관심과 분위기는 더욱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스태프들은 조태관(케이 역)이 나눠준 한국 간식에 신기해하면서 함께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영상을 찍기 위해 한국어 발음 연습에도 열심히 임했던 폴란드 현지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의 모습은 로케이션 현장에 훈훈한 분위기를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내 뒤에 테리우스’는 폴란드 현지 스태프들의 열렬한 응원과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컴백한 배우 소지섭의 출연으로 연이은 화제몰이 중이다. 올 가을 안방극장을 짜릿한 첩보와 유쾌한 웃음으로 장악할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4회 연속으로 첫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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