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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점점 더 솔직해지는 표현 “몸은 기억할 거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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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점점 더 솔직해지는 표현 “몸은 기억할 거라 했지”

입력
2018.09.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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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tvN 방송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tvN 방송 캡처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가 홍심의 마음을 얻기 위한 조언을 받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홍심은 사채꾼을 만나게 되면 무조건 피하라고 원득에게 단단히 경고를 했다. 그러나 길에서 사채꾼을 만나게 됐고 급한 마음에 홍심이 원득을 끌어들인 곳은 물건들이 가득찬 골목길이었다.

이에 원득이 “몹시 불편해졌다”고 하자 홍심은 “좁아서 그렇냐”고 물었다. 이에 원득은 “기억이 돌아온 것 같다”고 대답했다.

홍심은 ‘내가 했던 거짓말이 다 들통난 건가’라고 속말하며 걱정했다. 하지만 원득은 “머리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기억할 거라 했지. 나의 몸이 너를 기억하는 것 같다. 잠시 있거라”라고 말했다.

이후 원득은 구돌(김기두)을 찾아가 "궁금한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득은 "홍심이가 내가 군역을 간 사이에 한 사내를 만났는데"라며 무연의 존재에 관해 언급했다. 이에 구돌은 "홍심이 주변에 남자가 많은 걸 봤는데 안 넘어가더라. 남자와 있는 걸 못 봤다. 오죽하면 너희 혼인 약조한 걸 몰랐을까"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이제 네가 홍심이의 낭군이고 홍심이가 너의 안사람"이라며 "남자답게 한눈 못 팔게 해줘야 한다"며 홍심의 마음을 얻기 위한 조언을 이어갔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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