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협상'의 주연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영상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손예진은 24일 자신의 SNS에 "추석엔 협상. 행복한 추석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예진과 현빈은 다채로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다가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 19일 개봉한 '협상'은 23일 하루 17만 30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61만 8423명이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손예진은 이 영화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경찰청 소속 협상가 캐릭터에 도전하며 '변신의 여왕'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앞서 손예진은 '협상' 제작보고회에서 "현빈 씨와 동갑이고, 데뷔시기도 비슷해서 여러 가지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동지애 의식이 있어 호흡이 잘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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