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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LA특집, 신애라 하드캐리…분당 최고 12.5% ‘넘사벽’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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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LA특집, 신애라 하드캐리…분당 최고 12.5% ‘넘사벽’ 1위

입력
2018.09.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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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신애라가 출연했다. SBS 방송 캡처
‘집사부일체’ 신애라가 출연했다. SBS 방송 캡처

신애라의 미국 생활이 공개된 SBS ‘집사부일체’ LA 특집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LA 특집은 가구시청률 11.0%, 최고 12.5%로(이하 수도권 2부)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일요 예능 1위 타이틀을 굳건히 지켰다.

동 시간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은 7.2%를, MBC ‘두니아 다시만난세계’는 1.9%에 그쳐 ‘집사부일체’와 격차를 드러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49 타깃시청률에서도 ‘집사부일체’는 4.6%로 ‘해피선데이’(2.4%), ‘두니아’(0.7%)로 비교불가 우위에 등극하며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날 ‘집사부일체’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 신애라를 만나 본격적인 캘리포니아 ‘동거동락’ 라이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을 신애라에게 데려간 초대자 차인표는 "인수인계식을 해드리겠다"며 직접 종이에 빼곡하게 써온 편지를 읽었다. 이미 차인표가 사부로 출연했을 당시 이런 상황을 겪었던 멤버들은 크게 당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차인표는 신애라에 대해 공항의 관제탑, 교차로의 신호등, 24시간 돌아가는 CCTV, 컨트롤 타워라고 표현했다.

이어 차인표는 이상윤에 대해 "생각이 많은 듯하나 없고, 없는 듯하나 많다"며 "불혹에 다가가고 있는 제2사춘기 시기인 만큼, 홀로 멍을 때리더라도 잘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육성재에 대해서는 "어리지만 중심이 잘 잡혀있다. 다만 앞뒤 가리지 않고 올인을 한다"는 말을, 이승기는 "말을 많이 해도 끊지 말아 주길 바란다", 양세형에 대해서는 "웃겨야 하는 중압감을 늘 갖고 있다"며 애정이 담긴 설명을 했다. 차인표는 멤버들에게도 신애라가 혹시 진행을 하더라도 “이해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초고속으로 퇴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차인표와 신애라 가족이 사는 집을 방문했다. 집에는 부부가 입양한 두 딸 예은, 예진 양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안 곳곳에는 가족들이 서로를 얼마나 애정하고 있는지가 드러났다. 감사일기로 매일을 기록하는가 하면, 집안 곳곳에 아이들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담은 편지를 붙여둬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평소에도 가족 간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방송 말미, 멤버들은 신애라를 만나기 전 응했던 기질 테스트 결과를 듣게 됐다. 신애라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내 강점과 약점을 알아야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날 알아야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뒤에도 눈이 달린 듯, 마음 속까지 꿰뚫어보는 관제탑 같은 사부에 멤버들은 "소름돋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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