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의료와 정치의 공통점입니다.”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사진ㆍ목포2)이 추석을 맞아 전남 목포시 원도심의 소규모 가정복지시설 ‘사랑샘’ 등 3개소를 잇따라 방문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조 의원은 “명절에는 규모가 큰 복지시설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규모가 작은 곳에는 도움의 손길이 적어 늘 가슴 한 켠에 안타까움이 남아 있었다”며 “사회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가정복지시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종사자들도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항상 웃음을 잃지 않도록 지도 교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고 의료와 정치의 공통점은 사람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사 출신으로 지난 4년간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찬사를 받았던 조 의원은 “작은 재능이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무료 의료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원은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악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유출, 상권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는 등 목포지역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자 최근 전남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에서 “무안 오룡지구 개발이익금을 목포 원도심 재생사업과 뉴딜사업 등 투자약속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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