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한국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는 우루과이가 최정예 전력을 꾸려 한국에 온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10월 평가전에 나설 25명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이날발표 된 명단에는 세계적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수비의 핵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주축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신예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등도 포함돼 신구 조화를 이룬 점이 눈에 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이 명단을 기본으로 최종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강호 우루과이는 올해 러시아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팀으로, 한국은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7차례 대결해 1무6패로 이긴 적이 없다. 한국은 다음달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하며, 우루과이는 한국전을 마친 뒤 16일 일본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우루과이ㆍ파나마전에서 뛸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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