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형(61) 전 tbs교통방송 사장이 YTN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YTN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정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7월까지 tbs교통방송 사장(3급)을 지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을 받아야 했다. 퇴직공직자의 경우 3년 이내 재직했던 업무와 관련 있는 곳에 취업하려면 이 절차를 밟아야 한다. YTN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취업 승인을 전제로 정 내정자를 조건부 선임한 바 있다.
정 대표이사는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MBC에 입사해 비서실장, 라디오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5년부터 tbs교통방송 사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9월 21일까지 3년이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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