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은 21일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를 총괄하는 박현주(51) 부행장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원하는 회원제 조직 인볼브가 공동 주관한 ‘직장 내 성 평등에 기여한 100명의 여성임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부행장은 지난 4년간 SC제일은행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성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주기 위한 직원 연수 과정을 도입하고, 임원 승계 계획에서 여성 후보자를 적극 포함시켜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의 ‘글로벌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FT는 지난해부터 여성 인재 발굴 및 성 평등에 앞장서고 있는 전 세계 기업의 남녀 임원을 ‘히어로즈 챔피언’이란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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