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유로파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첼시와 아스널, AC 밀란, 레버쿠젠 등 유럽 27개국 48개 클럽이 참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축구클럽 대항전으로 연간 약 10억명이 시청한다.
이번 2018ㆍ2019 시즌은 20일(영국 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같은 해 5월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결승전이 각각 진행된다.
앞으로 3년간 유로파리그를 후원하는 기아차는 올해는 UEFA 유로파리그 최초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회 기간 동안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한다. 유로파리그 참가 클럽이 속한 국가의 8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시승고객, 온라인 이벤트, 현지 유스 축구 클럽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205명의 어린이들을 선발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또 현지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티켓 이벤트를 벌여, 5,000명 이상의 고객들을 경기에 초청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시즌마다 얻게 될 6,000억원 이상의 홍보 효과만이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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