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정규 앨범 ‘나마나나’로 美 정식 데뷔…전곡 작곡·편곡 참여

엑소 레이가 정규 앨범 ‘NAMANANA’로 미국에 정식 데뷔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레이(LAY)가 정규 앨범 ‘NAMANANA’(나마나나)로 미국에 정식 데뷔한다. 

레이의 세 번째 정규 앨범 ‘NAMANANA’는 다음 달 19일 미국에서 음반 발매될 예정이며, 11곡의 중국어 노래를 모두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 총 22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어, Mandopop(Mandarin Popular Music)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레이는 이번 앨범 전곡의 작곡, 편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줌은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Bazzi(바지), 실력파 작곡팀 Rice n' Peas(라이스 앤 피스), 153 Joombas Music Group(153 줌바스 뮤직 그룹) 등도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레이는 2016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LOSE CONTROL’(루즈 컨트롤)로 중국 유명 시상식 제 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 및 ‘최고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알렸다.

또 2017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LAY 02 SHEEP’(레이 02 십)으로도 텐센트 미디어 성광대상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대표가수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