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국 사회복지관 노후차 정비 지원금 1억원 전달

20일 서울 구로구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김영목(왼쪽부터)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과 우양훈 기아차 서비스사업부장,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이 ‘케이-모빌리티 케어’ 사업비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구로구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인 ‘케이-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309개 복지관의 노후차량 339대의 차량 수리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전국 사회복지관의 5년 이상 노후 차량 88대에 대해 최대 15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한다.

이날 기아차는 차량 수리를 위한 지원금 1억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 또 정비 지원 대상 차량 외에도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전국 116개 지정 협력사)에서 정비를 받으면 1년에 1회에 한해 정비 공임료의 2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