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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심형탁, “처제 보고 싶었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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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심형탁, “처제 보고 싶었어” 감동

입력
2018.09.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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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과 곽선영이 상봉했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과 곽선영이 상봉했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과 곽선영이 서로에게 미안해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최종회에서는 송소은(이유영)과 술잔을 기울이는 형부(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회한 송소은과 지연(곽선영)은 눈물로 상봉했다. 지연의 가족들은 송소은을 반갑게 맞아줬다. 특히 지연의 남편(심형탁)은 송소은의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처제 보고싶었어. 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날 언니 송지연(곽선영)과 재회한 송소은은 "재판연구원 합격했는데, 자랑할 사람도 좋아해 줄 사람도 없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지연은 미안해했고, 송소은은 "나 안 보고 싶었어? 왜 안 찾아왔어? 잘 있단 연락 정도는 할 수 있었잖아. 가족도 없이 혼자 결혼하는 일 없었잖아"라고 했다.

송소은은 지연의 가족과 둘러앉아 식사를 했다. 심형탁은 '김박찬호'라는 별명을 가진 송소은 형부 역을 맡아 다정하면서도 수다스러운 모습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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