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브랜드 홈스타MAX(맥스)가 출시한 ‘렌지후드 클리너’가 손쉬운 청소법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두 달 반 만에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홈스타MAX의 렌지후드 클리너는 분무기에서 발사되는 거품이 렌지 후드 망에 달라붙은 기름과 찌든 때를 녹여 없애주는 거품 세정제다. 렌지 후드에서 망을 분리한 뒤 클리너를 뿌리고 한 시간 뒤 물로 헹구는 방식으로 청소하는데 손으로 닦거나 문지르지 않아도 때가 제거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4일 정식 출시된 이후 9월 15일까지 실제 영업일 75일간 5만개 이상 판매됐다. 하루 688개, 2분에 1개씩 판매된 셈이다. 7월 30일 온라인몰 GS샵에선 생활ㆍ주방 분야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렌지 후드 망은 문지르고 닦아도 좀처럼 때가 지워지지 않는 청소하기 가장 힘든 곳 중 하나”라면서 “렌지후드 클리너가 주부들의 청소 고민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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