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결혼 취소한 친구에게 선물 반환을 말해야 하나요

입력
2018.09.21 04:40
25면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Two years ago, my friend of more than 30 years was being married for the first time. Three days before the ceremony, “Caryn’s” wedding planner emailed all the guests, saying the wedding was canceled. No explanation was given, and we were asked to “respect the bride’s privacy” and refrain from contacting her.

애비 선생님께: 2년 전, 30년 넘게 알고 지내던 친구가 처음으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이 열리기 3일 전, 캐린의 웨딩 플래너는 모든 하객에게 결혼식이 취소되었다고 이메일을 보냈어요.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우리는 ‘신부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는 것과 그녀에게 연락하는 것을 삼가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I waited a week, then sent Caryn a note saying I was thinking about her. I had given her two shower gifts and a wedding present a month in advance.

저는 일주일을 기다렸고 캐린에게 그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어요. 저는 그녀에게 예비 신부 파티 때 두 개의 선물을 줬고 한 달 전에 결혼 선물을 주었습니다.

Caryn has not returned the gifts. I didn’t expect to get the lingerie back, but I did expect that the expensive tableware would be returned to me. In subsequent phone conversations - and emails and texts - she has never mentioned the gifts. Should I tell her I’d like my gift back or let it drop? Obviously, it’s bothering me, but if you tell me I should forget about it, I will.

DISGRUNTLED FRIEND IN CALIFORNIA

캐린은 그 선물들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속옷을 돌려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비싼 식기류는 저에게 되돌려 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다음의 통화, 이메일, 그리고 문자 메시지에서 그녀는 선물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에게 선물을 돌려받고 싶다고 얘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포기할까요? 명백히, 이 문제가 꽤 신경 쓰이지만 애비 선생님이 잊어버리라고 하시면 그렇게 할게요.

캘리포니아 주의 언짢은 친구 독자

DEAR FRIEND: Either Caryn doesn’t have a clue about proper wedding etiquette - that if a wedding is canceled, all unused gifts should be returned - or her fiance skipped out and took the gifts with him. I see no reason why, after all this time, you shouldn’t ask your friend if she’s planning on returning the gifts. Then you’ll have your answer.

친구 독자 분께: 결혼이 취소되면 사용되지 않은 모든 선물을 되돌려줘야 한다는 것과 같은 적절한 결혼 예절에 대해 캐린이 아무것도 모르거나, 그녀의 약혼자가 갑자기 떠나면서 선물들을 갖고 갔을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친구에게 선물을 돌려줄 예정인지 물어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봐요. 그러면 독자 분은 답을 얻을 것입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