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잡3’ 유희열이 잡학 박사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과의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나영석,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앞서 두 시즌이 국내 도시들을 통한 이야기를 전한 것과 달리, ‘알쓸신잡3’는 유럽으로 떠난다.
유시민은 잡학박사들과의 첫 유럽여행에 대해 “유럽 여행을 ‘알쓸신잡’과 함께 떠났는데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유럽에 갔을 때는 주로 관광의 패턴이 쇼핑이나 핫 플레이스 등을 방문하는 것이었다”며 “그런데 네 분과 다니니까 박물관 도자기를 한 2만 개 정도 본 것 같고, 역사를 고대, 중세, 현대까지 듣기 싫어도 들어야 했다. 저는 유럽 이웃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유희열은 “네 분의 완벽한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유럽을 많이 가봤지만 ‘내가 이렇게 몰랐구나’하고 다른 눈으로 보게 되더라”며 “‘알쓸신잡’만이 줄 수 있는 유럽의 선물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알쓸신잡3’는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신입 박사들과 함께하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수다를 그린다.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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