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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체크] 서울에서 인제까지...재규어 XE 2.0d AWD의 효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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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체크] 서울에서 인제까지...재규어 XE 2.0d AWD의 효율성은?

입력
2018.09.20 07:25
수정
2018.09.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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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E와 함께 서울에서 인제까지 달려보았다
재규어 XE와 함께 서울에서 인제까지 달려보았다

D세그먼트의 체격, 2.0L 디젤 엔진 그리고 다단화된 변속기까지 재규어 XE 2.0d AWD는 말 그대로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알맞은 패키지' 무장된 차량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영국맛'으로 대표되는 고질적인 잔고장의 이미지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답보시켰으며 이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독일차 선호 사상'에 밀려 그 입지를 제대로 다지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재규어 XE와 함께 장거리 주행에 나서게 되었다. 서울 도심에서 강원도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까지의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과연 재규어 XE는 서울 도심, 고속도로 그리고 강원도의 산길을 달리며 어떤 효율성을 선보이게 될까?

제목 없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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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과 효율성을 추구한 파워트레인

재규어 XE 2.0d AWd의 보닛 아래에는 주행 성능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시장이 요구하는 효율성을 모두 아우르는 재규어의 최신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 180마력과 43.9kg.m에 이르는 수준급의 출력을 자랑하는 4기통 2.0L 디젤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을 통해 견고한 주행을 선사한다. 또한 리터 당 13.8km의 준수한 효율성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도심 11.9km/L 고속 17.1km/L)

첫 번째 주행 - 늘 그렇게 정체된 서울 도심

재규어 XE의 장거리 주행은 서울의 지리적 중심인 '용산' 인근에서 시작되었다. 동작대교 북단 인근에 있는 고수부지 주차장에서 트립 컴퓨터를 리셋하고 강변북로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장거리 주행의 계측을 시작했다.

강변북로에 오르니 여느 때와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 도로 위의 차량들은 좀처럼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에 시야를 조금 더 멀리하며 최대한 주행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행에 집중했다.

강변북로를 거쳐 구리암사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에 합류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동서고속도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남양주톨게이트를 향해 이동했다. 올림픽대로 합류 이후에는 주행 흐름이 매끄러워지며 주행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남양주톨게이트가 눈에 들어오며 첫 번째 주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남양주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받은 후 차량을 세워 트림 컴퓨터를 확인했다.

총 33.1km를 달린 재규어 XE는 올림픽대로 합류 이후의 주행 흐름 개선 덕분인지 평균 속도가 62km/h까지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에 따른 평균 연비가 4.3L/100km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환산하면 23.2km/L로 기대 이상의 수치를 확인할 수있었다.

강변북로(동작대교인근) > 남양주 톨게이트 | 33.1km 주행 | 평균 연비 23.2km/L

두 번째 주행 -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동홍천 톨게이트까지..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첫 번째 주행 기록을 확인하고 다시 트립 컴퓨터를 리셋했다. 이제 동서고속도로의 1구간이라 할 수 있는 남양주부터 동홍천까지 주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동서고속도로 초입에는 약간 차량이 있는 듯 했지만 곧바로 도로의 흐름이 쾌적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아 주행 속도를 100km까지 끌어 올렸고 재규어 XE는 부드러운 변속으로 낮은 RPM을 유지하며 평균 연비를 빠르게 끌올리는 걸 볼 수 있었다.

설악, 강촌을 지나니 도로 위의 차량들은 더욱 줄어든 걸 볼 수 있었고, 날씨가 조금 더 선선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산 위에 걸쳐 있는 구름들을 바라보며 그렇게 한참을 달리게 되었다. 그런 와중 재규어 XE는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부드러우면서도 안정감 돋보이는 주행으로 편안한 승차감을 누리게 했다.

그리고 잠시 후 저 멀리 동홍천 톨게이트를 만나게 되었고,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그 결과 재규어 XE는 72.8km의 거리를 96km/h의 평균 속도로 달렸으며 그 결과 4.4L/100km(환산 시 22.7km/L)의 뛰어난 구간 평균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서울부터 누적된 주행 기록은 106.1km의 주행 거리와 22.7km/L의 평균 연비가 계측된 걸 확인했다.

남양주 톨게이트 > 동홍천 톨게이트 | 72.8km 주행 | 평균 연비 22.7km/L

강변북로(동작대교인근) > 동홍천 톨게이트 | 106.1km 주행 | 평균 연비 22.7km/L

세 번째 주행 - 인제의 다이내믹한 산길을 달리다

이어지는 주행은 바로 동홍천에서 인제로 가는 국도, 그리고 인제에서 인제스피디움으로 들어가는 산길을 달리는 구간이었다. 구름이 많은 날씨 아래, 재규어 XE는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의 우수한 음향 경험을 제시하며 지방도를 달려갔다. 도로 위에는 별 다른 차량이 보이지 않았고, 굽이치고, 또 높아지고 낮아지는 구간을 달리며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인제군청을 지난 후에는 내린천로를 따라 인제스피디움을 향해 달리게 되었는데 굽이치는 국도의 즐거움 앞에 재규어 XE의 탁월한 운동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재규어 XE는 알루미늄 바디와 뛰어난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통해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서킷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는 실력을 갖췄다.

게다가 스티어링 휠의 반응이 과도할 정도로 민감하거나 무겁게 구성된 것이 아니라 더욱 만족스러웠다. 실제 고속도로와 산길 등을 달리면서 불필요한 힘을 쓰거나 필요 이상의 신경을 쓸 필요도 없어, 스포츠 드라이빙과 일상의 여유를 모두 공존시킬 수 있는 여유를 갖춘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게 잠심 후 인제스피디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에 트립 컴퓨터를 확인하여 구간 및 누적 기록을 확인하게 되었다.

먼저 구간 연비를 살펴봤다. 재규어 XE는 지방도로를 64.2km를 달렸으며 평균 속도는 71km/h로 계측되었다. 그리고 평균 연비는 4.5L/100km로 리터 당 22.2km로 앞선 두  번의 주행에 이어 세 번째 주행에서도 뛰어난 효율성으로 우수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누적 주행 기록은 총 170.3km의 주행 거리와 75km/h의 평균 연비 그리고 22.2km/L의 전체 누적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홍천 톨게이트 > 인제스피디움 | 64.2km 주행 | 평균 연비 22.2km/L

강변북로(동작대교인근) > 인제스피디움 | 170.3km 주행 | 평균 연비 22.2km/L

장거리에서 돋보이는 재규어 XE의 효율성

주행 기록에서 볼 수 있듯, 재규어 XE는 서울부터 강원도까지 도심 도로와 지방도는 물론이고 고속도로에서도 우수한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효율성을 얻는 과정에서 재규어라는 명성에 걸맞은 편안한 드라이빙과 함께 탄탄한 코너링 성능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주행을 할 수 있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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