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광섭이 결혼한다.
19일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이광섭이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광섭과 예비신부는 오랫동안 아는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11월 연인 관계로 발전, 교제 1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는 커피 전문점 매니저로 오래 근무해 왔으며, 현재 이광섭이 오픈 한 카페를 도맡아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사회는 1부 김준현, 2부 김원효가 각각 맡으며 축가는 미정이다.
이광섭은 최근 결혼을 앞두고 웨딩 촬영을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김지호, 김원효, 박성광, 박영진, 조윤호, 양선일, 안윤상, 송준근, 허미영, 양상국 등 KBS 22기 공채 개그맨들이 함께해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광섭은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보는 이들에 재미를 선사했다. 현재는 사업가로 변신해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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