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데뷔 50주년 소감을 밝혔다.
조용필은 19일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게스트로 출연,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질문 받고 “사실 덤덤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50주년을 크게 하기 싫었다”라며 “그보다도 새로 나올 신곡이 더 간절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조용필은 “신곡을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들 50주년을 제대로 챙겨야 한다고 해서 지난 5월부터 콘서트 중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은 조용필에게 “국보 같은 존재”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에 조용필은 “너무 쑥스럽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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