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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눈물 흘리며 “더 비참한 건 뭔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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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눈물 흘리며 “더 비참한 건 뭔지 알아요?”

입력
2018.09.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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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눈물을 보였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눈물을 보였다. SBS 방송 캡처

이유영이 윤시윤에게 울분을 토했다.

19일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소은(이유영)은 언니 지연(곽선영)의 성폭행 사건이 끝내 무죄로 끝이 난 가운데 강호(윤시윤)에 “그놈을 풀어준 건 법이 아니라 판사님 입이었어요”라고 토해냈다.

소은은 눈물을 흘리며 "더 비참한 건 뭔지 알아요? 판사님이 그러실 분이 아닌데, 언니가 잘못한 건 아닌가 순간이라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언니를 두고 내가..."라며 "한수호 당신 진짜 나쁜 사람이야"를 마지막으로 그를 떠났다.

이날 소은은 분에 못 이겨 정수(허성태)를 찾으나 그의 손을 뿌리쳤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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