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링크플러스(LINC+) 학과중점형 사업단이 그 동안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2018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팀프로젝트 경진대회’가 19일 수성대 다목정강당인 마티아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전문대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단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박남석 전문대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단협의회장, 권기환 한국연구재단 교육기반지원실장, 김선순 수성대 총장 등 내ㆍ외빈과 전국 43개 참여 대학 학생, 교수, 협력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가톨릭상지대 유성매직팀의 ‘핸디형 옷장 클리너(곰팡이 및 습기제거용)’와 수성대 드론기계과 SLD팀의 ‘책배달 LTE 드론 설계ㆍ제작’ 등 43개 대학에서 모두 85개 팀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교육부장관상, 상금 200만원) 등 26개 수상작이 가려진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11월에 열릴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링크+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문대학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며 “4차산업혁명 역량 등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 핵심 사업인 만큼 교육부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남석 전문대학LINC+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단협의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업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설계 운영한 결과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인 만큼 경진대회 보다는 성과 공유의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과 교수님, 협력 기업들이 지난 1년간 노력한 성과인 만큼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선순 총장도 환영사에서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오랜 시간 땀 흘려 이룬 성과를 우리 대학에서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어 충북보건과학대의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구미대 치어리더팀의 응원공연을 가진 뒤 참석자들은 각 대학의 부스를 방문, 현장 설명도 들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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