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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플립’으로 스마트해진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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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플립’으로 스마트해진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입력
2018.09.19 16:30
수정
2018.09.19 19: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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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국국제학교 교사가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싱가포르의 한국국제학교 교사가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993년 개교한 싱가포르의 한국국제학교(SKIS)는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과정에 약 4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정규 교과는 물론 국제화를 위한 창의 융합 교육과정으로 싱가포르에서도 명문 국제학교로 꼽힌다.

한국국제학교가 차세대 디지털 플립차트인 ‘삼성 플립(Flip)’으로 더욱 똑똑해졌다.

삼성전자는 한국국제학교에 55형(인치) 초고화질(U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펜 기능을 갖춘 삼성 플립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국제학교는 교사와 학생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삼성 플립을 전 교실을 비롯해 도서관, 실험실 등 교내 곳곳에 도입했다.

삼성 플립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있는 수업 자료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필기한 내용을 이메일이나 클라우드를 통해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다. 통계청 등 다양한 사이트에 접속해 최신 통계 자료나 이미지 등을 바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퀴가 달려 이동이 쉽고 인체 공학적 설계로 거치대 높이 조절이나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도 된다. 한국국제학교 김승오 교장은 “혁신적인 스마트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삼성 플립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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