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친환경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는 LNG를 연료로 하는 수송용 차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 미국, 유럽에서는 LNG를 동력으로 하는 대형트럭, 중장비 등 LNG 화물차 보급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16년 발표된 ‘미세먼지 종합관리 특별대책’과 국정과제로 선정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이행을 위해 LNG 화물차 보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2000년부터 CNG 버스를 중심으로 천연가스차량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시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교통·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경유화물차 연료를 친환경 연료인 LNG로 공급하는 ‘LNG 화물차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지난 7일 대전 낭월 LCNG 충전소에서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공동 개발한 LNG 화물차 시범차량 인도기념식을 개최해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 차량은 1 회 충전 시 800~ 1,000㎞ 운행이 가능하며 연비는 리터당 2.9㎞이다.
앞으로, 공사는 친환경 LNG 화물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항만, 화물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LNG 충전소를 건설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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