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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혁신경영으로 ‘전기안전+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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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혁신경영으로 ‘전기안전+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

입력
2018.09.20 04:00
수정
2018.09.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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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홀몸어르신가구 등 취약계층을 찾아 전기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직원들이 홀몸어르신가구 등 취약계층을 찾아 전기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과제 발굴과 이행을 위해 새로운 혁신경영 청사진을 마련했다. 국민 안전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참여와 상생의 ‘사회적 가치’ 경영을 구현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달 조성완 사장 주재로 열린 ‘케스코혁신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7대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과제 발굴과 실행에 나섰다.

혁신과제는 국민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아이디어와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됐다. 아래로부터의 ‘상향식(bottom-up)’ 과제 도출 방식이다.

총 23개에 이르는 혁신과제들은 모두안전업무의 공공성 강화, 국민서비스 혁신, 일자리 창출 등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7대 전략과제와 연계돼 있다. 정전사고 긴급복구를 위한 ‘에버 서비스’를 비롯, 안전관리활동 강화를 통한 전기화재 감축, 취약계층 안전복지 종합서비스 제공, 전기안전관리업 창업 지원 등이 대표적 과제다.

한편 공사는 최근 조선소 가동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31일 군산시청에서 전북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과 함께 ‘군산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최근 대규모 실업과 산업 위기로 실의에 잠긴 군산지역 경제회복과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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