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혁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완수함으로써 에너지전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3MW 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총 30MW 규모의 대형사업이다.
또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국내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도 성공해 경남 고성군의 약 6600㎡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벼농사와 함께 태양광 전력생산과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농민들의 농가소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도로형 태양광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7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인 18.7 MW 규모의 군산수상태양광을 준공했다. 군산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총사업비 431억원을 투자해 군산2 국가산단 내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 수면에 건설됐다.
지난해에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전체의 20%까지 늘리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New Vision 2025’를 발표했다. 이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의 정부 정책보다 5년 빠른 목표로, 남동발전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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