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생애 첫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박민영은 다음달 21일 오후 2시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팬미팅 ‘My Day(마이 데이)’를 연다. ‘마이 데이’라 쓰고 ‘민영 데이’라 읽는 이번 팬미팅은 박민영이 데뷔 12년 만에 개최하는 첫 공식 팬미팅이기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 여름을 설렘으로 물들인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비서계의 레전드 김미소 역을 연기한 박민영은 코믹과 로맨틱 무드를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박민영이 입고 나온 오피스룩, 화장법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며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연기력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박민영이 이번 팬들과의 만남에선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다정’(박민영+다정하다)이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평소 팬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박민영은 이번 팬미팅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도중에도 박민영은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박민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에 기분 좋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자 남다른 열의로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