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지성, 한지민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장 주혁을 연기한 배우 지성은 “특별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갔던 주혁을 만나서 행복하고 즐거웠다. 고민하고 후회하고 때로 실수도 하지만 인간적인 주혁을 통해 지금 곁에 있는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셨다면 더 없이 행복하겠다”라고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감하고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들 덕분에 매 순간이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행복한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한지민은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저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마지막까지 즐겁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지성, 한지민 외 다른 배우들도 소감을 털어놨다. 장승조는 “‘아는 와이프’ 윤종후로 살아가면서 많이 웃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윤종후가 벌써 그립지만 잘 보내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강한나는 “좋은 팀을 만나 감사했다. 오래 기억해주시길 그리고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는 와이프’는 19일 오후 9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되며, 오는 20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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