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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 포스코 ‘미래 변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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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 포스코 ‘미래 변화 준비’

입력
2018.09.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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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포스코센터 전경.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는 창업기부터 이어진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인재 육성에 힘써 왔다. 자원도 기술도 자본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포스코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사람의 능력에 있다고 믿었다.

포항제철소 건설 초기 인재 양성을 위해 제철연수원(1969)부터 만들었다. 인재 확보가 제철소 건설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포스코의 경영철학이었다. 이에 따라 조업기술과 건설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의 해외연수와 제철연수원을 통한 자체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나아가 포스코는 최근 국가적인 일자리 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인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을 구체화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2023년까지 철강사업 고도화, 신성장사업 발굴 등에 45조원을 투자하며 2만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채용 실적인 약 7,000명에 비해 190% 늘어난 규모로, 12만 명의 추가 고용유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직원들의 재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수의 전문가 양성을 넘어 전 구성원에게 인공지능을 교육함으로써 그룹의 사업영역과 개인의 직무를 따지지 않고 모든 현업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POSCO Smart Solution 실행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직원들은 2박 3일간 송도, 포항, 광양 각 지역에서 집합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철강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업 분야의 창의적인 AI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POSCO Industrial AI Solution Challenge’를 개최한다. 포스코가 사내 공모를 통해 발굴한 3개의 과제에 대해 창의적인 AI 솔루션을 제시하는 과제별 1, 2, 3위를 선정해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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