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5, 16일 경주시 첨성대 옆 특별전시장에서 열린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누에치는 마을’로 참가해 우수마을 부문 으뜸상(경북도지사사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운영된 ‘누에치는 마을’ 홍보관 부스에서는 누에와 뽕잎으로 만든 제품들을 소개했다.
홍보관에는 연령별로 다양한 색의 누에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기성세대엔 옛 추억을 자극했다.
마을먹거리 경연대회엔 뽕잎비빔밥, 뽕잎, 오디설기 등 마을 대표 뽕잎 음식을 선보여 ‘엄마의 밥상’ 상을 수상했다.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이루어진 영천시 아리랑 태무시범단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 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여러 마을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 거리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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