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추석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

보육원 방문해 송편 만들고

독거노인 가정엔 생필품 전달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17일 오후 부산 동래구 ‘우리집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추석맞이 송편을 만들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과 대구에서 행복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승무원들은 17일 오후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보육원 ‘우리집원’을 찾아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8일에는 대구국제공항 인근 저소득 가정 200가구를 방문,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는 ‘행복 나눔박스’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과 대구지점 봉사동아리 ‘블루 라이트’ 직원 등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담은 행복 나눔 박스 200상자를 직접 포장한 뒤 대구공항 인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박스를 전달했다.

에어부산 직원들은 매달 부산지역 노인 복지관, 지역 아동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매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행복 활주로 가족 여행과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 등 여행 프로그램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행복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곳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