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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대책 없는 이 남자! 고리대금 악덕업자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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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대책 없는 이 남자! 고리대금 악덕업자 ‘딱 걸렸어’

입력
2018.09.1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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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매력을 뽐냈다. tvN 방송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매력을 뽐냈다. tvN 방송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원득(도경수)이 조선시대 큰손으로 변신해 홍심(남지현)이 분노했다.

홀로 장터를 돌아보던 원득은 이불가게에 놓인 비단 금침을 눈여겨 보고 주막에 들러 국밥을 먹었다. 돈이 없던 원득은 주모에게 잡혔고 때마침 이 상황을 홍심이 목격했다.

이때 홍심은 비단옷을 입고 있는 원득을 보고는 "무슨 돈으로 이런 것을 샀느냐"고 물었다. 이에 원득은 "귀티나 보이는 아는 형님이 베풀었다"고 말했다. 또한 원득은 집을 화려하게 바꿔놨다.

이에 홍심은 "혹시 왼쪽 얼굴에 큰 점이 있냐"고 물었고, 원득은 "어찌 알았냐"고 놀랐다. 그는 고리대금 악덕업자였다.

분노한 홍심은 고리대금 악덕업자를 찾아가 "원금이 서른 냥? 서른 냥이면 초가집 한 채를 그냥 살 수 있는 돈인데 그 큰돈을 그냥 빌리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사채업자는 "그르게. 네 낭군도 참 대책이 없더라. 걔는 어디 모자라서 팔아도 쓸데가 없을 것 같더라. 대신 너를 팔 거다. 그러니 보관 잘해라. 이 문서 없어지면 원금도 뛰는 거다"라고 경고한 후 사라졌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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