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을 둔 15가정을 초청, 가을여행을 함께했다.
1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현대모비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15명이 장애아동을 둔 15가정과 함께 잠실 아쿠아리움 및 경복궁 관람, 한강 유람선을 타는 서울여행을 진행했다. 장애아동 가정 초청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인 ‘이지 무브’ 사업 중 하나다.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 행사를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애아동 개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보조기기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 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았다. 재활 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명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기기를 현재 제작 중이며 다음 달에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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