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3차 남북정상회담차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만났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첫 만남을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다.
두 번째로 만난 남북 퍼스트레이디는 모두 깔끔한 단색의 '투피스'를 입어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김 여사는 하얀 투피스와 함께 색깔을 맞춘 구두를, 리 여사는 짙은 남색 투피스에 같은 컬러의 구두를 착용해 컬러를 맞춘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여사 모두 왼쪽 가슴 상단에 착용한 브로치 역시 같은 컬러를 달았다.
김 여사는 이날 첫 번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평양 시내에 있는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방문으로 2박 3일 일정을 시작한다. 참관 일정에는 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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