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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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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입력
2018.09.18 14:02
수정
2018.09.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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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변화와 혁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실과 가상세계, 제조와 서비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의 경제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각 산업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비즈니스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지난 50여 년간 지속 성장하던 생산성은 정체되고 있으며, 성장잠재력 또한 약화되고 있습니다. 고용,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의 잇단 부진으로 인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아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기회삼아 우리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저성장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해야 합니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우리 중소기업이 있어야 합니다.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이들이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여 경제 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 구조도 더욱 강화해 이들이 함께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저희 생산성 본부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와 각오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전 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변화, 혁신을 선도하고자 ‘생산성 플러스(+)’ 저널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국내외 트랜드와 이슈, 우수기업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 의식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생산성플러스(+)’저널이 많은 독자 여러분께 유용한 정보의 원천이 되고 널리 활용될 수 있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생산성본부와 함께 손잡고 ‘생산성플러스(+)’ 창간에 힘써주신 한국일보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편집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노 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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