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 추석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24시간 운영, 범죄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방지에 나선다.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18일 추석연휴 5일간 252명의 관제요원들이 경찰과 함께 4조 3교대로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제요원들은 동구 1,562대, 수성구 1,682대 등 대구시 전역에 설치된 1만 여대의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다 재난 및 안전사고, 범죄 등의 긴급상황을 발견하면 112상황실과 119상황실 등 관련기관에 실시간 신고해 각종 사고 및 범죄를 예방한다.
CCTV는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뿐 아니라, 이미 발생한 사건이나 사고를 해결하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영상제공 1만3,383건, 현장검거 156건과 경찰이 CCTV 녹화영상을 분석하여 사건ㆍ사고를 해결한 사례도 3,183건이 넘었다.
개인정보보호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저장된 녹화영상은 3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등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경찰에서 범죄 등 사건ㆍ사고 해결을 위해 공식 요청하는 경우에만 최소한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용욱 대구시 안전관리과장은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 추석에도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영한다”며 “안전사고, 범죄 등의 긴급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2상황실과 119상황실 등 관련기관에 실시간 신고하여 각종 사고 및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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