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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현장지휘 아래… 문 대통령 맞기 위해 모인 평양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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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현장지휘 아래… 문 대통령 맞기 위해 모인 평양 시민들

입력
2018.09.18 09:53
수정
2018.09.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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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할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서는 분주하게 환영 행사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 날인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측 환영인파가 문재인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는 장면이 이날 서울 중구 DDP 메인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환영 문구가 보인다. 연합뉴스
'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 날인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측 환영인파가 문재인 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는 장면이 이날 서울 중구 DDP 메인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환영 문구가 보인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실시간으로 전파를 탄 평양 순안공항에는 평양 시민 수백 명이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일찌감치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

평양 시민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한 것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검은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미리 현장에 나와 의장대에 질문하는 등 현장지휘를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얼굴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시민들 뒤로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

의장대 사열용 군인들이 도열한 모습도 화면에 잡혔고, 조선중앙TV도 '중앙텔레비죤'이라고 적혀 있는 대형 중계차를 현장에 대기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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