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2위로 대회를 마친 김세영(25)의 세계랭킹이 13위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1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72점으로 지난주 19위에서 6계단 오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 9번홀까지 에이미 올슨(미국)과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10번과 12번 홀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로 무너지면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성현(25)은 5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30)는 한 계단 오른 3위가 됐고, 유소연(28)은 4위로 하락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의 세계랭킹은 지난주보다 무려 46계단 상승한 30위로 바뀌었다.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더블 보기로 우승을 놓친 에이미 올슨(미국)의 세계랭킹도 지난 89위에서 48위로 대폭 상승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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