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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죽어도 좋아’ 여주인공 캐스팅…강지환과 호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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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죽어도 좋아’ 여주인공 캐스팅…강지환과 호흡 [공식]

입력
2018.09.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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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죽어도 좋아' 여주인공이 됐다. KBS2 제공
백진희가 '죽어도 좋아' 여주인공이 됐다. KBS2 제공

배우 백진희가 ‘죽어도 좋아’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강지환)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백진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아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직장인들의 짜릿한 활력소가 되어줄 드라마다.

극 중 백진희는 중간만 가는 삶을 추구하는 ‘멘탈가출’ 직장인 ‘이루다’ 대리 역을 맡는다. 순조롭던 일상에 침투한 악덕상사 ‘백진상’ 팀장에게 거침없이 대항하며 현실 직장인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낼 인물로 변신할 예정이다. 안방극장에 색다른 힐링을 안겨줄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케미요정에 등극한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악덕 상사 강지환과 보여줄 앙숙케미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히 레이저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물어뜯기 바쁜 이들의 회사생활이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웃음을 전파할 예정이다.

‘죽어도 좋아’의 관계자는 “백진희씨는 당찬 매력과 감정 표현력이 장점인 배우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이루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것”라며 “‘이루다’로 야무지게 변신할 백진희씨의 활약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원작인 동명의 웹툰 ‘죽어도 좋아’는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를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죽어도 좋아’는 올 하반기 KBS 특유의 독보적 오피스물 탄생을 예고하면서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한편,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드라마 ‘김과장’의 프로듀서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은진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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